tvN 드라마 ‘스타트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창업은 드라마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취업 대신 자신의 비전을 지접 실현할 수 있는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을 이뤄낸 선배 스타트업 창업가 우종욱 대표와 박기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모티콘의 한류열풍이 목표넷플릭스·사진 앱까지 진출 예정작가의 지속적 창작 활동 돕고파 이모티콘(emoticon). 감정을 의미하는 ‘emotion’과 유사 기호를 의미하는 ‘icon’의 합성어다. 바야흐로 ‘대(大)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
제52대 총학생회장단 2차 재선거에서 선거운동본부 ‘모멘트’(정후보=김찬희)가 단독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에서 ‘모멘트’ 선본이 당선되면, 서울캠은 1년간의 공백 끝에 총학생회가 출범하게 된다. 앞서 작년 11월에 있었던 제5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는 투표율이 22%에 그쳐 무산됐으며, 올해 4월 재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시선’ 선본이 선거세칙 위반으로 경고 3회를 받아 후보자격을 박탈당했다. ‘모멘트’ 선본은 9일부터 11일까지 6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추천을 받아 등록절차를 마치면 정식 후보가 된다. 중앙선거관
열다섯에 시작한 야구 인생 슬럼프 이겨내려 쓴 소설 출판 선수생활 끝내고 인생 2막 준비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 포수가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했을 때, 타자가 1루로 뛸 수 있는 상황을 뜻하는 야구 용어다. “포기하지 않고 달린 선수에게 회생(回生)의 기회가 주어지는 거예요. 이런 점에서 야구와 인생은 많이 닮지 않았나요?” 강인규 씨가 웃으며 말했다. 강인규 씨는 본교 야구부의 중심타자였다. 원래 1루수지만, 팀원의 부상으로 포지션에 공백이 생기자 1학년 때는 3루수, 2·3학년 때는 포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 멀티플
화재로 점포·창고 20곳 소실 숨 돌릴 새 없이 생업 이어가 언제 불이 났냐는 듯, 22일 오후 4시경 청량리 청과물시장은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4시부터 꿀배 1개에 3000원. 어머니, 한 번 보고 가세요.” 알록달록한 과일들 사이로 행인들을 붙잡기 위한 다급한 목소리가 점포를 따라 줄을 지었다. 바쁘게 갈 길을 가는 인파 사이로 오토바이가 아슬아슬 핸들을 꺾어가며 지나갔다. 21일 새벽 4시 반, 청량리 청과물시장에 큰불이 났다. 7시간가량 지속된 불길에 점포와 창고 등 20곳이 불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
“늦어도 10월 초 접수 시작” 렌탈 주력 기업 AJ가 본교생에게 태블릿 PC 1000대를 한 학기 동안 무상대여하기로 했다.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위해 서울캠에 700대, 세종캠에 300대를 4개월간 지원한다. 약 2억 2000만 원 규모다. 기부 협약식은 17일 오후 3시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진택 총장, 윤규선 AJ 대표이사, 김재진 학생처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등이 자리했다. 태블릿 PC 대여사업은 ‘KU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정진택 총장이 노후화된 전자기기로 인해 강의 수강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는
단체행동 지속 여부 논의 중 교수들, “교육 공백 더 이상 안 돼”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으로 시작된 의료계 파업이 한 달 만에 일단락됐다.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진은 의료현장으로 복귀했지만, 의과대 학생들의 국가고시 응시와 동맹휴학 지속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향후 계획을 놓고 본교 의대생들 간 내부 논의가 이어지고 있고, 의과대 교수들은 휴학취소와 국시응시 설득에 나섰다. 4일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부와의 합의에 각각 서명한 이후 의사들은 파업을 중단했다. 단체행동 지속 여부를 논의하던 전공의들도
지난 한 주간 언론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고대생은 ‘박성민’일 것이다. 176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의 최고위원으로 지명됐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박성민 씨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았다. 발언 하나, 심지어 직책당비를 얼마 내야 하는지도 뉴스사이트 메인을 장식했다. 2018년 6월 더불어민주당에 들어가 작년 9월부터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했지만, 지명 직전까지도 그는 무명이었다. 지명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물음표가 달린 이유다. ‘박성민이 누구야?’ 여의도의 중심에서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96년생의 젊은
92% 휴학, 94% 국시취소“시험보다 투쟁이 먼저”학생들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도 본교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정책을 반대하며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조승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단체행동에 동참했다. 의과대 학생회(회장=김민수)는 의대생 500명의 휴학 원서를 25일 일괄 제출했고, 의학과 4학년 111명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를 취소했다. 의과대 학사지원부에 따르면, 단체 휴학으로 인해 2학기 수업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수업거부부터 국시취소까지 본교 의대생의 투쟁은 7일
동아리명도 바꿀 예정 연극반 영연이 학생회관에 외부인을 무단출입시킨 잘못으로 학생회관 시설 대관 1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동아리연합회(회장=우정민, 동연)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학생회관 시설 대관 및 사용 규칙 중 최고수위의 징계를 4일에 내렸다. 영연은 이를 수용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동연에 따르면, 영연은 1일부터 4일까지로 예정된 정기공연 중 이틀 동안 외부인을 학생회관에 무단으로 출입시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외부인 출입에 제한을 둔 상태였지만, 영연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 건물 밖에서 동아리원의 학생증을